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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조성 완료된 해미읍성전통시장 임시 공영주차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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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미읍성전통시장 임시 공영주차장을 둘러보며 개선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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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미읍성전통시장 임시 공영주차장을 둘러보며 개선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지난 22일 해미면 읍내리 211번지 일원에 6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해미읍성전통시장과 인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서산 해미읍성전통시장 읍성동은 지난 2019년 관광형 테마시장 조성사업으로 신축됐으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이용객과 상인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시는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조성을 완료했다.
23일 현장을 찾은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시 주차장을 둘러보며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협력 덕분에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었다"며 "시장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 증진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해미읍성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해온 한 상인은 "그동안 주차 공간이 없어 단골손님들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주차장이 생겨 장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명절이나 주말마다 차량이 몰려 생활 불편이 컸는데, 임시 주차장이 생겨 숨통이 트였다"며 만족해했다.
서산시는 혼합골재로 임시 조성된 주차장에 대해 내년 초 아스콘 포장 및 주차관제 설비를 마무리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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