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미약품(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
25일 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강전용 병원장은 한미약품(주)과 협약을 맺고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목표 지향적 공동연구 추진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 협력 강화 ▲보유 시설·인적자원·네트워크의 공동 활용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 공동 수행 및 학술 등재 목표 달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를 통해 임상 적용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적 차원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한미약품 데이터전략그룹 김하성 그룹장이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연구 활용 절차'를 주제로 한 설명회를 갖고 의료진에게 실제 데이터 접근 방식과 연구 설계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성모병원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중요한 계기"라며 "환자 안전과 연구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회적 가치와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