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추석 연휴 급수대책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추석 연휴 급수대책 추진

24시간 급수민원 처리 상황반 운영

  • 승인 2025-09-25 16:1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불편 없이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을 사전 점검·정비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수돗물 사용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맞이 급수대책'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본부는 취수장과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주요 도로의 상수도 관로를 점검하고, 취약 지점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고지대 등 출수 불량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수압 및 수질 점검도 실시했다.

도로 굴착을 수반한 상수도 공사 현장은 추석 연휴 시작 3일 전까지 완전 복구를 마쳐,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1일 118명 규모의 '비상급수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급수 민원과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시적인 출수 불량에 대비해 병입 수돗물 4만 7천 병을 비축하고, 급수차 3대를 대기시켜 즉시 비상급수가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아울러, 누수 등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소와 8개 사업소에 긴급복구 업체의 주·야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필요한 장비와 자재도 충분히 확보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동안 수돗물 관련 불편 사항이 있거나 민원이 있는 경우, 달구벌 콜센터(☎120)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 전화 접수하거나,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ww.dgwater.go.kr)를 통해서도 손쉽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백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 동안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시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께서 물 걱정없는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발표 임박…충청권 대학 운명은?
  2. 대전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증차에도 시민불편 여전
  3. 영유아 육아 돕는 친족에 월 30만원… 충남도, 내달부터 가족돌봄 지원사업 시행
  4.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5. 닥치는 대로 '무전취식' 50대 법원서 징역형 선고
  1. '교육자료'된 AI디지털교과서, 앞으로 갈 길은? 대전미래교육연구회 토론회
  2. 대전교육청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타지 마세요"… 경찰 단속도
  3. 대전보훈청, 포토이즘과 독립·국가유공자·후손 지원 기부금 전달
  4. "통합돌봄을 위한 대전시 일차보건의료 이대로 좋은가?" 포럼 개최
  5.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추석 명절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 전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젊은 도시로 부상…세종 출산율 1위, 대전 혼인율 1위

충청권, 젊은 도시로 부상…세종 출산율 1위, 대전 혼인율 1위

충청권이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을, 대전은 가장 높은 혼인율을 각각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한 것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세종시의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이 7.2명으로 7.2명으로 전국 평균(5.0명)을 훌쩍 넘어섰다. 2위인 경기도(5.6명)와도 격차가 크다. 출생아 수는 24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들어 출산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4..

`청년 도시` 도약, 대전시 2030 인구 증가… 혼인.출산도 ↑
'청년 도시' 도약, 대전시 2030 인구 증가… 혼인.출산도 ↑

대전 인구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030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고, 결혼과 출산율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 출범으로 2013년 이후 이어진 인구감소세가 끊어지고, 청년이 찾는 도시가 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전시 인구는 144만1596명으로, 지난해 12월(143만9157명)보다 2439명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전으로 전입한 인구는 5만8226명, 같은 기간 전출한 인구는 5만4411명으로 총 순유입 인구는 381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순유입은 최근 넉 달 동안 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지원 절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지원 절실

파업과 치료 중단 사태를 빚은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를 위해 국가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대전시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와 공공재활 의료 개선과제 국회토론회’에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대전 국회의원 7명과 충남의 이재관 의원(천안시을), 국힘 김예지 의원(비례),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비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연간 92억원을 투자하고도 68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가 운영비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산책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