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산중, “학생들의 꿈,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다”

  • 충청
  • 논산시

논산 연산중, “학생들의 꿈,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다”

청암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개최, 전교생 1,740만 원 전달
2022년부터 5년째 이어온 동행, 누적 기탁액 8,240만 원 달성

  • 승인 2026-04-25 22:5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 연산중학교는 지난 22일 청암장학재단으로부터 전교생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총 1,7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소수 인원이 아닌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급되었으며, 특히 3학년 학생들에게는 경제적 부담 없이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1인당 50만 원의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2022년부터 이어진 청암장학재단의 누적 기탁액은 8,240만 원을 돌파하였으며, 재단과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산중학교, 연산청암장학재단 5년째 장학금 기탁 받아
연산중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느티나무 어울관에서 청암장학재단(이사장 이언구) 관계자와 교직원,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연산중학교 제공)
논산 연산중학교(교장 김진구)가 지역 장학재단과의 굳건한 신뢰 속에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연산중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느티나무 어울관에서 청암장학재단(이사장 이언구) 관계자와 교직원,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특정 소수 인원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총 1,740만 원 규모다. 1·2학년 학생들에게는 학업 장려를 위해 1인당 10만 원씩, 진로 탐색과 졸업 여행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는 1인당 50만 원씩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3학년 대상 지원금은 단순한 생활 보조를 넘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제주도 수학여행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배려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암장학재단과 연산중학교의 인연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언구 이사장의 남다른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이어진 장학 사업은 올해로 누적 기탁액 8,240만 원을 돌파하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언구 이사장은 “장학금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실 안을 넘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큰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쓴 감사 편지가 전달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학생 대표는 “1, 2학년 때 받은 장학금에 이어 3학년 수학여행 경비까지 지원해 주신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이사장님께 배운 나눔의 정신을 잊지 않고, 미래에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김진구 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시는 청암장학재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학교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3.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