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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 관계자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무장애 전시정보 안내 서비스 '누리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멀틱스 제공) |
조달청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혁신 제품의 현장 적용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AI 기반 무장애 정보안내 서비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연된 누리뷰는 전시정보를 수어와 음성, 텍스트로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반 몰티모달 안내 서비스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돼 공공기관에 공급이 가능한 상태다.
국립중앙과학관에 구축된 안내 키오스크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수어 또는 음성으로 질문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전시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고령자와 청각·시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도 전시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인터페이스를 통해 단순 안내를 넘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서비스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멀틱스는 '누리뷰'에 적용된 기술이 단순한 전시 안내를 넘어, 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정보 접근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 의도를 이해하는 언어모델(LLM)과 음성·수어 인식 및 생성 기술을 결합하여 복잡한 정보도 사용자 특성에 맞게 변환해 제공할 수 있다. 향후 민원 안내, 복지 서비스, 공공시설 이용 안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한 구조이다. 현장 방문에서는 디지털 포용 정책과 연계한 기술 확산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고령자 및 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취약계층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AI 기반 무장애 서비스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와 함께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중심으로 공공부문 적용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정보 접근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동등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의 발굴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승수 멀틱스 대표는 "누리뷰는 단순한 정보안내를 넘어, AI 기반으로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서비스"라며"앞으로 민원, 교육, 문화, 의료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확대·적용해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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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