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전경. |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문화시설로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 프리, Barrier-Free)' 본 인증(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모든 이용자에게 차별 없는 접근성을 보장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고령자·장애인·임산부·아동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불편 없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설계·시공·관리 전반을 종합 평가하여 부여된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전시실 및 편의시설의 무장애 동선 확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안내·편의 서비스 확충 ▲안전과 접근성을 고려한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전시 공간에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을 적용하고 촉각체험물을 마련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누구나 동등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모든 관람객이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자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문화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모두에게 열린 문화시설'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건축물 환경에서의 무장애 구현과 전시·정보 접근성 확대까지 아우르며, ESG 경영의 가치를 충실히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