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 ‘임(林)팩트 데이’ 개최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 ‘임(林)팩트 데이’ 개최

40대 이상 중장년 대상 재취업 지원
산림치유지도사 등 유망 직종 소개

  • 승인 2025-09-25 16:53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KakaoTalk_20250925_140931606 (1)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는 25일 충청중장년내일센터 교육장에서 산림 분야 직무설명회인 '임(林)팩트 데이'를 개최했다.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 제공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는 25일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충청중장년내일센터 교육장에서 산림 분야 직무설명회인 '임(林)팩트 데이'를 개최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산림 일자리의 유망 직종을 소개하고, 신중년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창출 장려금' 사업의 지원 직종에 산림복지 분야를 포함해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복지 일자리는 숲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국민에게 교육·치유·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종으로, 산림교육전문가·산림치유지도사·숲길등산지도사 등 전문 자격과 지식을 요구하는 분야가 대표적이다.

최근 산림복지와 산림치유 등 공공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산림 일자리는 일정한 신체활동이 필요하지만 경험과 기술이 더욱 중시돼 중장년층이 생애 후반부 경력 설계에 적합한 분야로 꼽힌다.



행사에서는 이용규 영농조합 숲과사람들 대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창업육성지원팀 관계자가 현장경험을 전달하고, 자격증 취득 방법과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윤지연 충청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중장년층이 산림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성공적으로 경력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 설명회를 통해 신중년에게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발표 임박…충청권 대학 운명은?
  2. 대전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증차에도 시민불편 여전
  3. 영유아 육아 돕는 친족에 월 30만원… 충남도, 내달부터 가족돌봄 지원사업 시행
  4.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5. '교육자료'된 AI디지털교과서, 앞으로 갈 길은? 대전미래교육연구회 토론회
  1. 닥치는 대로 '무전취식' 50대 법원서 징역형 선고
  2. 대전교육청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타지 마세요"… 경찰 단속도
  3. 대전보훈청, 포토이즘과 독립·국가유공자·후손 지원 기부금 전달
  4. "통합돌봄을 위한 대전시 일차보건의료 이대로 좋은가?" 포럼 개최
  5.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추석 명절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 전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젊은 도시로 부상…세종 출산율 1위, 대전 혼인율 1위

충청권, 젊은 도시로 부상…세종 출산율 1위, 대전 혼인율 1위

충청권이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을, 대전은 가장 높은 혼인율을 각각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한 것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세종시의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이 7.2명으로 7.2명으로 전국 평균(5.0명)을 훌쩍 넘어섰다. 2위인 경기도(5.6명)와도 격차가 크다. 출생아 수는 24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들어 출산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4..

`청년 도시` 도약, 대전시 2030 인구 증가… 혼인.출산도 ↑
'청년 도시' 도약, 대전시 2030 인구 증가… 혼인.출산도 ↑

대전 인구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030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고, 결혼과 출산율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 출범으로 2013년 이후 이어진 인구감소세가 끊어지고, 청년이 찾는 도시가 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전시 인구는 144만1596명으로, 지난해 12월(143만9157명)보다 2439명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전으로 전입한 인구는 5만8226명, 같은 기간 전출한 인구는 5만4411명으로 총 순유입 인구는 381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순유입은 최근 넉 달 동안 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지원 절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지원 절실

파업과 치료 중단 사태를 빚은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를 위해 국가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대전시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와 공공재활 의료 개선과제 국회토론회’에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대전 국회의원 7명과 충남의 이재관 의원(천안시을), 국힘 김예지 의원(비례),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비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연간 92억원을 투자하고도 68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가 운영비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대전 찾은 장동혁 대표…‘나노·반도체사업 당 차원 적극 지원’

  •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산책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