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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는 25일 충청중장년내일센터 교육장에서 산림 분야 직무설명회인 '임(林)팩트 데이'를 개최했다.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 제공 |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산림 일자리의 유망 직종을 소개하고, 신중년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창출 장려금' 사업의 지원 직종에 산림복지 분야를 포함해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복지 일자리는 숲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국민에게 교육·치유·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종으로, 산림교육전문가·산림치유지도사·숲길등산지도사 등 전문 자격과 지식을 요구하는 분야가 대표적이다.
최근 산림복지와 산림치유 등 공공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산림 일자리는 일정한 신체활동이 필요하지만 경험과 기술이 더욱 중시돼 중장년층이 생애 후반부 경력 설계에 적합한 분야로 꼽힌다.
행사에서는 이용규 영농조합 숲과사람들 대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창업육성지원팀 관계자가 현장경험을 전달하고, 자격증 취득 방법과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윤지연 충청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중장년층이 산림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성공적으로 경력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 설명회를 통해 신중년에게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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