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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각 연구소의 9월 강연 웹자보. 사진=연구소 제공. |
9월 30일 오후 7시 세종시 고운동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문화관람실에서 '사회연대경제 : 함께 잘사는 방법'을 주제로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한국사회연대경제연구소 김기태 소장이 연사로 나서 사회적 경제와 연대경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기태 소장은 사회적 경제와 연대경제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실천을 병행해온 전문가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비상임이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으로 활동하며 국가 차원의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그는 "사회연대경제는 단순히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을 육성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불평등·환경·돌봄 위기 등을 해결하는 대안적 경제 체제"라며 "연대와 협력, 민주적 거버넌스를 실천하는 경제가 바로 지속 가능한 미래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사회연대경제가 단순한 기업 모델이 아닌 사회 전반의 연대·협력 원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란 점을 어필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삼는다. 이번 강연은 관심 잇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생각 연구소는 2023년 4월 창립돼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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