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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문건설업계 간담회 단체 사진(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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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문건설업계 간담회 단체 사진(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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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문건설업계 간담회 단체 사진(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관계 공무원, 김종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장, 안연길 서산시운영위원회 회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문건설업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무등록 건설업체 불법 시공 근절 ▲전문 공사 발주 확대 등 현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서산시는 현재 직접 발주하는 공사의 경우 등록업체를 중심으로 시공을 맡기고 있으며, 부실 시공 우려가 있는 무등록 업체의 참여는 배제하고 있다. 또한 공사 성격에 따른 발주 기준을 세밀하게 검토해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건설업계는 서산 발전의 중요한 동반자"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문건설업체가 공정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장은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이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제도적 지원과 제도 개선이 중요하다"며 "협회는 서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연길 서산시운영위원회 회장도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건설업계와 행정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회원사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설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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