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9주간 진행된 「항공촬영기초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진=서산문화원 제공) |
이번 교육은 드론 운용과 항공촬영 기술을 익히고, 직접 영상까지 제작하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구도항과 성연테크노밸리 일대에서 야외 실습을 실시하며 기초 비행 조작, 안전한 이착륙, 항공촬영 기법 등을 체득해 수강생들의 실전 감각을 높였다.
그 결과 참가자 전원이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4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드론으로 직접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완성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수강생은 "드론 조종이 막연히 어렵고 무섭게 느껴졌는데 체계적인 실습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개인 촬영이나 취미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드론 조종에 그치지 않고 영상 제작까지 이어져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업에서 제작된 일부 영상은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센터는 스마트폰 영상 제작 등 시민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