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아카데미 은빛자원봉사대,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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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아카데미 은빛자원봉사대, 환경정화활동

은빛자원봉사대·복지관 직원 140명, 서산 시가지 환경정화 나서
어르신들, "작은 힘 모아 큰 보람”, “고향 찾는 이들 맞이 준비”

  • 승인 2025-09-27 07: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아카데미 은빛자원봉사대,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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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25일 어르신아카데미 은빛자원봉사대와 직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동과 읍내동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25일 어르신아카데미 은빛자원봉사대와 직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동과 읍내동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대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도로, 하천, 공원 등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복지관 측은 이번 활동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환경정화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마음도 환해졌다. 작은 힘이지만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봉사 덕분에 건강도 챙기고 이웃들과 함께하니 더 즐겁다"며 웃음을 지었다.



은빛자원봉사대는 어르신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봉사단체로, 매년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재가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정식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환경정화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어르신 봉사대와 함께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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