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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일중학교 한고운 학생이 지난 23일 열린 '제62회 전국나라사랑스피치 충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서일고 제공) |
이번 대회는 국민의 안보 의식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옹호, 평화로운 자유 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나라 사랑과 통일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스피치로 표현하며 심사위원과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고운 학생은 '느려도 괜찮아요. 방향만 틀리지 않으면!'이라는 제목으로 차분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스피치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스피치는 나라 사랑의 가치와 미래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고운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많은 분 앞에서 제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 이야기가 많은 분께 작은 울림이 되었기를 바란다. 전국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한구 이사장은 "한고운 학생의 최우수상 수상은 개인 노력뿐 아니라 학교가 길러온 올바른 가치관과 애국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격려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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