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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6일 추석을 앞두고 마을 환경 정비와 무연분묘 벌초 활동을 전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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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6일 추석을 앞두고 마을 환경 정비와 무연분묘 벌초 활동을 전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 팔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6일 추석을 앞두고 마을 환경 정비와 무연분묘 벌초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빈병, 고철, 비료포대, 농약병, 파지 등 마을 내 방치된 재활용품을 집중 수거하는 '2025년 3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플라스틱의 경우 톤백 50여 개가량이 모일 정도로 큰 성과를 거뒀다.
이어 양길리, 대황리, 진장리 일원의 공동묘지를 찾아 무연분묘를 직접 벌초하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팔봉면 주민들이 힘을 모아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와 공동체 화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숨은자원찾기와 무연분묘 벌초는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지역의 전통과 공동체 가치를 되살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쾌적하고 따뜻한 팔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팔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이 밑반찬·식료품 나눔
복지위기 알림 앱 리플릿 배부,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도
충남 서산 팔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오명옥)는 25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김치, 잡채, 소고기 뭇국 등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저소득층 36세대에 전달했다. 이어 조미김, 라면, 과자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손수 제작,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팔봉문화복지회관 수강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복지위기 알림 앱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생명존중 안심마을 만들기'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도 병행했다.
오명옥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밑반찬과 식료품 꾸러미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구 서산시 팔봉면장은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협의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팔봉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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