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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웃기는 경매 현장. 사진=종촌종합사회복지관 제공. |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재단법인 엘피스 및 세종꿈의교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약 15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해 가족 단위로 함께 웃고 즐기며 따뜻한 나눔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꿈의교회 성도들의 기부 참여로 더욱 풍성한 여건 속에 진행됐다. 또 재단법인 엘피스는 300만 원 상당의 경매 물품을 후원하며 전달식도 함께 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줬다.
웃기는 경매는 '일상의 나눔으로 아동의 생명을 살린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역 주민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경매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수익금은 전액 취약아동의 병원비로 지원한다. 단순한 거래를 넘어 자원순환과 나눔으로 이어지는 '착한소비'의 의미를 담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희묵 재단법인 엘피스 이사장은 "나눔은 크고 작은 것을 떠나 함께 모일 때 더 큰 울림이 된다"며 "이번 웃기는 경매가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뉴너지(새로운 시너지)'로써 어려운 아동들의 삶에 따뜻한 빛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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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엘피스가 이번 행사에 300만 원을 후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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