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독립운동가라면…' 광복회 유성대덕연합지회 백일장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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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독립운동가라면…' 광복회 유성대덕연합지회 백일장 성료

대전용산초 유소율 학생 대상 영예

  • 승인 2025-09-28 11:1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광복회
광복회 유성대덕연합지회가 개최한 제5회 초등학생 나라사랑 백일장 대회가 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됐다.  (사진=광복회 제공)
광복회 유성대덕연합지회(지회장 김영우)가 어린이들에게 나라 사랑 마음을 심어주고 올바른 역사관을 지닐 수 있도록 9월 27일 제5회 전국 초등학생 나라 사랑 백일장을 개최하고 시상했다. 유성구청과 대전지방 보훈청, 월간시사문단, 홍범도기념사업회 대전모임이 후원한 이번 백일장은 국립대전현충원 보훈공연장에서 열렸다.

같은 주제에서 글을 쓰는 백일장뿐만 아니라 낭송가들의 시 낭송과 전년도 대상 수상 어린이의 자작시 낭송으로 식전 행사를 풍성하게 열었다. 아울러 갤리그라피 체험학습, 역사 퀴즈, SNS 이벤트, 독립 영웅 등신대 사진 촬영, 독립 영웅 키링 달기, 행운권 추첨 등으로 250여 명의 학생 학부모 참가자가 더욱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내가 만약 독립운동가라면 80년 전 나에게 '광복'이란 시제로 29명의 수상자(총상금 230만 원)를 배출한 이번 행사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대전용산초등학교 4년 유소율 학생의 '너의 꿈이 만든 오늘'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어 광복회장상과 30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광복회에서는 백일장 행사의 우수 수상작을 월간 시집 월간시사문단 11월 호에 게재해 구독자가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하는 한편 국가 기념일에 일반에게 전시해 그 의미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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