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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는 30일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공주소방서 제공) |
공주시는 총 19개소의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대형 전기 저장장치에 대해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 오긍환 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실 내·외부 발열 여부 소화·감지설비 정상 작동 비상 전원 차단 장치 화재 시 초기 대응가능 인력 및 장비 확보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한, 사업장 관계자들에게는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함께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을 따른 신속 대응을 당부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대규모로 이어질 수 있는 ESS 시설은,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주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ESS 시설을 비롯한 전기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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