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경찰 |
이들은 무안공항 개항 당시 인허가 관련 업무, 개항 이후 안전 관련 시설 검사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둔덕을 활주로 끝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책임이 이들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이 방위각 시설은 부러지기 쉬운 재질 대신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참사 규모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앞서 경찰은 관제 업무와 조류 예방 업무, 방위각 시설 건설 관련 업무 등을 맡은 15명을 자체 입건했으며 유가족이 고소한 국토부 장관, 제주항공 대표, 한국공항공사 대표 등 16명(중복 6명 제외)은 피고소인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다.
이로써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입건자는 총 39명이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