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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와 대한노인회 관계자를 초청해 '광역철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용산역 편의시설 등을 이용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있다. (사진= 코레일) |
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용산역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대한노인회 관계자를 초청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철도의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용산역에서 전동열차와 승강시설, 편의시설 등을 이용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실질적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에 코레일은 ▲신형 자동발매기 및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확대 ▲모바일 앱 '코레일지하철톡' 교통약자 편의정보 업데이트 ▲대여 휠체어 점검 및 교체 등을 추진해 광역철도 접근성을 한층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교통약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역을 중심으로 신형 자동발매기와 코레일지하철톡 등의 사용법 교육 빈도를 늘리고, 전동열차 내 교통약자 배려석과 휠체어석 안내표지의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중·장기 개선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광역철도는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노인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철도 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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