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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 공무원들에게 애인,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산 확보와 세심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 계층이 체감하는 고통은 더욱 크다"며 "행정에서 꼭 챙겨야 하는데 예산이 없거나 부족해서 실행하지 못하거나 축소되는 일이 발생해선 안 된다"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데 각별히 신경 쓰고, 나아가 내년 본예산 편성 시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데 최우선으로 배려해 편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달 말 이장우 대전시장의 대덕구 방문이 예정돼 있다. 대규모 사업은 국·시비 지원이 절대적"이라며 "우리가 건의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설득력이 매우 중요하다. 대덕구를 조금이라도 더 도우려고 하는 게 이장우 시장의 입장인 만큼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청장은 "이달은 긴 추석 연휴에 이어 많은 행사가 진행돼 시간이 매우 빠르게 흘러갈 것"이라며 "행정 누수 현상과 공직기강이 해이하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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