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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원들이 학교 주변을 경찰과 함께 순찰하고 있다./강서구의회 제공 |
국민의힘 강서구의원들은 강서경찰서를 내방해 서장에게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과 순찰 강화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후 의원들은 경찰과 함께 지사동 일원 사건 현장 등을 확인했다. 에코델타시티 내 대저중앙초등학교 주변 등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을 살폈다. 또한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만나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낯선 사람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 유인 미수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강서구 지사동에서도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던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의원들이 자발적인 순찰에 나선 것이다.
김주홍 의장은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내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관련 조례를 준비 중인 만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의회는 이번 순찰 활동을 통해 아동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활동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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