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국회의원 "AI대전환, 대전·충남 통합 때 선도" 충남서 첫번째로 통합시장 출사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장종태 국회의원 "AI대전환, 대전·충남 통합 때 선도" 충남서 첫번째로 통합시장 출사표

AI 연계한 행정, 의료서비스 집중 계획
장 "글로벌 AI 경제특별시로 조성할 것"
추진 중인 통합 사안, 속도조절 언급도

  • 승인 2026-01-12 17:10
  • 수정 2026-02-12 14:07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KakaoTalk_20260112_153204754
장종태(대전 서구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전·충남 10대 미래 전략을 발표하며 충남에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통합시장 후보가 됐다. 그는 AI 대전환 선도를 목적으로 대학병원과 연계한 AI 원격진료 체계 구축, 농촌·해안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다만 충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부족해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이 요구된다.

장 의원은 12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의 제조업과 대전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대전·충남을 글로벌 AI 경제특별시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AI 경제특별시 10대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장 의원은 경제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초광역 AX 산업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에서 한 연구를 충남에서 생산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머물면서 일할 수 있는 자립형 경제권 완성까지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20년 이상 지난 노후 산단을 AI 기반의 스마트 산단으로 전환해 충남의 경제 지도를 바꿔나갈 밑그림도 그렸다. 서산의 자동차 부품 생산 단지와 석문 산단을 스마트 일자리의 메카로 변신, 고연봉의 첨단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몰려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줄곧 AI를 강조하며 국내 최초로 AI 행정과 원격진료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AI를 활용한 통합 스마트 행정 플랫폼, AI 시민 비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AI 시민 비서로 생애부터 노후까지 전 과정 돌봄 복지 서비스와 노인, 장애인을 위한 AI 맞춤형 케어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대학병원 수준의 고도화된 의료서비스를 충남 전역으로 확산시켜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는 행정의료를 진행하겠다"며 "AI 원격 진료 체계를 대학병원과 연계·구축해 거주지와 관계없이 우수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고 공언했다.

KakaoTalk_20260112_153204754_01
그러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다.

원격진료 서비스를 부족함 없이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묻는 질문에 장 의원은 "AI를 통한 원격 진료 문제는 공식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분야가 아니지만, 아마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AI를 통한 원격 진료는 여러 제한 요인이 있어 쉽지 않겠지만, 활용할 수 있다면 빠른 속도로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의 경우 종합병원들이 여러 군데 있어 그런 애로점을 느끼지 않지만, 충남의 농촌, 해안 지역과 같이 원거리에 있는 분들을 AI를 통한 원격 진료 후 처방을 받고 약을 복용할 수 있는 시대로 진입하는 것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급속도로 논의되는 행정통합의 속도 조절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통합이 성급한 것 아니냐는 측면에서 굉장히 동의한다"며 "국회에 올라온 통합 특별법을 검토하다 보면 매우 중요한 부분이 정리되지 않은 채 넘어온 조항들도 있고, 기존 법과 배치되는 지점도 있다. 1년 이상을 준비했음에도 불구,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미흡했다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장 의원이 제시한 대전·충남 10대 미래 전략으로는 경제·산업·행정·국방·교통·의료·교육·관광·농촌·균형발전 등이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계룡시, 8월 1일 ‘2026 팥빙수 축제’ 개최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4.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5.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1. 목원대 동문 웹툰, '김부장'·'광장' 잇단 흥행으로 경쟁력 입증
  2. ‘더위 조심하세요’
  3. 여름철 녹조가 미세플라스틱 가속화…KAIST 연구팀 연구논문
  4. AI로 연구하고 발표까지…대전과학고 융합 탐구 캠프 운영
  5.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환경·에너지정책 소통 간담회

헤드라인 뉴스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2004년부터 22년간 제자리걸음인 '행정수도 이전' 위헌 논란, 올해는 끊어낼 수 있을까. 허허벌판 그 자체에서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한 세월은 합헌의 문턱을 가깝게 하고 있다.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마무리됐고, 앞으로 7년 이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도 열리기에 충분한 명분도 갖췄다. 정치권과 학계의 인식도 부정과 중립에서 긍정으로 점점 바뀌어 가고 있다. 위헌 논란 극복의 선결 조건은 하반기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는 데 있다. 이후 다시 위헌 시비에 휘말려도, 합..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 순회경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시선이 충청권으로 쏠리고 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연일 충청권을 찾으며 당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역에서는 이번만큼은 실질적인 현안 해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8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전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앞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해 1일에 충청권 투표 결과와 함께 대전..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7월 중순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면서 잎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농작물 침수 피해가 충청권에 집중된 만큼 지역 산지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며 당분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국 평균 소매가격 기준 청상추(100g)는 1567원으로 한 달 전(1083원)보다 약 44.7% 올랐다. 열무(1㎏)는 3195원으로 전월(2323원) 대비 37.5% 상승했고, 오이(10개)는 1만6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