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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10월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방정부 및 의회의 우수 정책·의정활동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9곳과 광역·기초의원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 의원은 제9대 서산시의회에서 양육 환경의 성평등 실현, 여성 권익 증진, 성인지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특히 ▲「서산시 주차장 조례」 개정을 통한 가족배려주차구획 도입 ▲「서산시 성인지 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안」 제정 ▲「서산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한 '경력보유여성' 용어 도입 ▲「서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한 지원 확대 ▲「서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제정 등은 생활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성과로 높게 평가됐다.
또한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확대, 월경 건강권 보장, 여성 폭력 추방, 범죄예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정책 개선을 이끌어왔다. 이 같은 활동은 생활 속 성평등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수상 소감에서 가 의원은 "양성평등은 특정 집단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이뤄가야 할 가치이며,, 이번 수상은 그 길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서산,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 의원은 평소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소상공인, 여성농업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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