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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서산지소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10월 2일 수용자들을 위한 '추석맞이 기부물품 기증식'을 열었다.(사진=홍성교도소서산지소 제공) |
이번 행사는 홍성교도소서산지소 교정협의회(회장 이태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성 가득한 떡 420개가 수용자들에게 전달됐다.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교정협의회는 평소에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명절마다 작은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최장문 소장은 "교정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증품이 수용자들에게 명절의 정을 전하고,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교정협의회 이태무 회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수용자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교정·교화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 참여한 한 교정위원은 "떡 한 조각이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이 수용자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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