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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가주부모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사)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 주관으로 10월 1일 서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햅쌀 약 1.2톤을 포장해 다문화가족과 지역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대체해 진행된 것으로, 쌀값 하락에 따른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지원을 동시에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떡국 떡 나눔, 고추장 담그기, 송편 나눔,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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