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이터널 리턴 대회 열린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에서 이터널 리턴 대회 열린다

10~12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국내 정상급 선수 총출동
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첫 출시…e스포츠 도시 대전 홍보 박차

  • 승인 2025-10-04 10:54
  • 수정 2025-10-04 10:5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 포토존2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8 파이널'포토존. 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8 파이널'과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 결선을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이터널 리턴 정규 시즌인 마스터즈 시리즈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KEL 최종 결선까지 확보하며 국내 e스포츠 중심 도시로서 입지를 굳혔다. 마스터즈 시즌 8 파이널은 10일과 12일, KEL 결선은 11일 열린다.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8 파이널에는 총 12개 팀 36명의 선수가 출전해 국내 최강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2100만 원 규모로 우승팀에는 800만 원, 준우승팀에는 400만 원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결선은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이스포츠 리그로,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전국 14개 지역 팀이 참가해 각 지역 이스포츠경기장을 순회하며 예선을 치렀다.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최종 결승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며, 총상금은 5,000만 원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전시와 종목사 님블뉴런이 협력해 '꿈씨패밀리×이터널 리턴' 콜라보 굿즈가 첫 출시된다. 크래프톤에 이어 이스포츠와 협업한 두 번째 캐릭터 굿즈다. 주요 품목으로는 ▲꿈돌이 코롯토 4종 세트 ▲꿈돌이를 안고 있는 데비·마를렌 아크릴 스탠드 등이 있으며, 현장 꿈돌이 굿즈샵과 이터널 리턴 공식 굿즈샵에서 판매된다. 대회 이후에는 대전시 꿈돌이 굿즈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대전관광공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님블뉴런과 7월 굿즈 브랜딩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회 기간 현장 관객을 위해 '루미야 야시장' 굿즈존, 먹거리 푸드트럭 존, 체험존을 함께 운영한다. 또 대전시청과 대전 홍보관(신세계백화점 7층),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 이터널 리턴 포토존을 설치해 팬들에게 도시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명실상부한 e스포츠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급성장하는 이터널 리턴과 손잡고 대전을 e스포츠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정관장, 대전 대덕구청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