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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면 휴암1길 34 번지 휴암미술관에서 열리는 송경옥 작가 초대개인전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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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면 휴암1길 34 번지 휴암미술관에서 열리는 송경옥 작가 초대개인전 홍보물 |
이번 송경옥의 초대개인전 전시는 10월 9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내 마음의 풍경'을 주제로 회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송 작가는 일상의 풍경과 자연의 빛을 섬세한 색채로 담아내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에서 '평온함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감성의 공간을 선사한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휴암미술관의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과 어우러진 그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한 폭의 쉼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경옥 작가는 "자연이 주는 색과 온기를 화폭에 옮기며 마음의 평화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잠시 머물러 천천히 바라보며 자신만의 계절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장을 찾은 동료 작가 A씨는 "송경옥 작가의 작품은 풍경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감정을 투영한다"며 "서산 지역 미술의 저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라고 평했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휴암미술관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거점"이라며 "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도시, 감성이 살아있는 서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휴암미술관은 전시 기간 동안 정원과 카페 공간을 함께 개방해, 관람객들이 가을 내음 가득한 차 한잔과 함께 예술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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