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센터장 간담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센터장과 마주 앉아 센터 이용 과정에서 느꼈던 점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진솔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생활시설 환경, 프로그램 구성, 식사 만족도, 주말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청소년들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경험과 만족감을 함께 공유하며, 방과후아카데미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참여한 청소년 A는 "평소 말하지 못했던 생각을 직접 센터장님께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자리가 더 자주 열리면 우리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석 센터장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현장 운영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청소년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방과후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교과학습, 귀가지원, 저녁식사 등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seosancwc.or.kr) 또는 전화(☎041-660-02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