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가균형성장을 내건 이재명 정부가 2026년 수립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서 비수도권 광역교통 국비가 얼마나 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 |
박용갑 의원 |
수도권 예산이 18조3476억원(80.7%)으로 비수도권을 압도했다. 부산·울산권은 1조6817억원(7.4%), 대전권 1조1878억원(5.5%), 대구권 1조213억원(4.5%), 광주권 5071억원(2.2%) 순이었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내년에 발표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비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등 광역철도 사업과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사업, 대전천 천변도로 확장사업 등 광역도로 사업의 신속한 추진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 성장전략의 핵심 내용은 '5극 3특 전략'이고, '5극 3특 전략'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권역별로 기업과 인재가 모일 성장거점을 만들고 이를 연결할 광역교통망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토부가 비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