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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는 20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인 ‘K-국방 세계 4대 강국 도약’에 발맞춰, 충남의 우수한 국방 자원을 결집해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충남이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가장 준비된 지역’임을 피력했다. 충남은 현재 육군훈련소, 3군 본부, 국방대학교 등 국가 핵심 군 기관이 집적된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다.
특히 최근 전국 최초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군 관련 기반 시설과 산업 생산 거점이 결합된 독보적인 국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충남의 주력 산업인 첨단 제조 기술이 방위산업과 융합될 경우, 단기간 내 폭발적인 산업 확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연구 역량도 강점으로 꼽힌다. 충남은 오는 2031년까지 국방로봇 및 AI(인공지능) 등 차세대 국방 기술을 연구하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 제조를 넘어 연구개발(R&D)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방산 전주기 생태계가 충남에서 완성됨을 의미한다.
윤기형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방위산업은 이제 특정 지역의 산업을 넘어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전략적 자산”이라며, “완벽한 국방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갖춘 충남을 외면하는 것은 정부의 국가 방산 경쟁력 강화 기조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대통령실, 국회, 국무총리실,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주요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결의안에는 지역 균형 발전 실현과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충남 유치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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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