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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를 추석절 특별치안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지역경찰, 교통, 형사,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여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재래시장 날치기 및 보이스피싱범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교통시설물 점검과 원활한 교통 관리로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이러한 불철주야 활동의 결과, 논산 지역의 치안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전년 대비 일 평균 112 신고 건수는 90건에서 65건으로 약 27% 감소했고, 주요 범죄인 절도는 32%, 폭력은 7% 감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훈훈한 미담 사례도 연일 이어졌다. 경찰은 활동 기간 중인 10월 4일, 논산에서 연달아 발생한 자전거 절도범을 신속하게 검거해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
다음 날인 10월 5일에는 가족과의 불화로 자살을 시도하려던 노인을 자살 직전에 발견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나아가 10월 8일 새벽에는 전날 가출한 치매 노인을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긴박했던 사건들을 연일 해결하며 주민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유동하 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논산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예방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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