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삽교중, 사제동행 운동으로 상호존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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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삽교중, 사제동행 운동으로 상호존중 실천

  • 승인 2025-10-14 09:55
  • 수정 2025-10-14 10:0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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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삽교중 사제동행 배드민턴 리그전을 하면서 상호존중의 문화 실천하고 있다(사진=삽교중 제공)
예산 삽교중학교(교장 김윤숙)는 13일 체육관에서 사제동행 배드민턴 리그전을 통해 상호존중하는 문화를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에 교사 6명, 학생 30명이 신청했는데, 전력을 고려해 신청자를 4팀으로 구성하고, 팀별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했다.

참가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경기 중에 앉은배드민턴 경기를 시켜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 모교사는 "학생자치회와 함께 경기를 어떻게 진행할까 논의했는데, 작년에는 잘하는 아이들이 팀을 짜고 그 아이들이 출전하여 내리 이기면 경기가 끝나 전체가 즐길 수 없었다"며 "이번에는 팀 구성을 달리해 잘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최소 1경기 이상은 뛸 수 있도록 했더니 학생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 중간 중간 행운권도 추첨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양말, 배드민턴 라켓 등을 경품으로 줘 더욱 큰 만족도를 보였다. 꾸준하게 운동을 해 기량이 향상된 학생에게는 학년을 막론하고 모두 큰 응원을 보내줬다.

한편 삽교중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이 돼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토대로 상호존중의 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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