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 국민참여예산 반영 규모 윤석열 정부 들어 급감

  • 정치/행정
  • 국회/정당

[국감브리핑] 국민참여예산 반영 규모 윤석열 정부 들어 급감

민주당 조승래 의원,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 연도별 실적 자료 분석

  • 승인 2025-10-14 10:03
  • 수정 2025-10-15 10:2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조승래 의원
국가사업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행 중인 ‘국민참여예산’ 제도의 사업 윤석열 정부 들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참여예산 연도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민참여예산은 2021년도에 63개 사업에 1168억원의 예산이 반영됐지만, 올해 반영된 예산은 15개 사업 50억원에 그쳤다.

2018년 도입한 국민참여예산은 국민 누구나 예산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제도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사업 반영 건수와 예산이 급감했다.

구체적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반영된 국민참여예산은 2021년 63개 사업 1168억원, 2022년 71개 사업 1429억원에 달했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2023년에는 51개 사업 500억원, 2024년 15개 사업 170억원, 2025년 15개 사업 50억원 등으로 대폭 줄었다.

조승래1
자료제공=조승래 의원실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마찬가지다.

2021년에는 125만9827명, 2022년 178만2349명이었다가 2023년 105만2159명, 2024년 65만8233명, 2025년 8월 현재 60만1738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조승래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재정 부족과 이전 정부 사업이라는 이유로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홀대한 것으로 보인다"며 "세금으로 추진하는 국가 정책에 국민의 아이디어가 더욱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확대를 위해 기재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3. 예산군, 가을 축제 잇따라 개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4.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5.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1.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 밑그림… 학내외 의견수렴 이어져
  2. [문화 톡] 갈마도서관 직원들의 웃는 얼굴을 보며
  3. 대전중수청 정원 261명 확정… 전국 6개 지방청 중 네 번째 규모
  4. 2029학년도 수능 2028년 11월 16일…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유지
  5. 대전시, 온통대전 등 공약과 현안 사업위한 추경 편성

헤드라인 뉴스


"시민 약속 파기" vs "당시엔 적법허가" 대덕정수장 리모델링 논란

"시민 약속 파기" vs "당시엔 적법허가" 대덕정수장 리모델링 논란

대전 유성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대덕정수장 리모델링 사업이 사업시행자의 행정착오와 지자체의 관리 감독 소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년간 방치돼 온 대덕정수장을 시민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는데 개발제한구역 내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은 사실이 감사원에게 발각되면서다. 이에 수공은 해당 공간을 다시 수도시설로 활용하겠다는 대책을 제시했는데 지역 주민들과 지역구 시·구의원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대전시의회 구본환 의원은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년 전 기능이 멈춘 정수장을 다시 수도시설로 돌..

이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전환… 현실과 이상 괴리 지속
이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전환… 현실과 이상 괴리 지속

세종과 서울의 행정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오를 지 주목된다. 현 정부가 정부세종청사 중심의 국정 전환 메시지까지 던진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길국장', '길과장'이란 자조 섞인 표현이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새롭게 취임한 한성숙 국무총리 역시 세종공관과 청사를 비워둔 채 '서울 일정'만 고집하고 있다는 평가가 관가에서 흘러나오며 정부의 의지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19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취임 50일을 맞는 한 총리의 세종청사 일정은 공식..

`3조 7000억 원 규모`…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3조 7000억 원 규모'…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충남도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 제안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후속 행정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수현 지사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태안∼안성 고속도로 최초 제안 컨소시엄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컨소시엄 관계자들과의 접견에서 박 지사는 지역경제에 대한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내 건설업체와 건설자재 업체 등의 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해양산업 활성화를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회…8월 27일까지 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회…8월 27일까지 전시

  • ‘대덕정수장의 시민공원화 조성 약속을 이행하라’ ‘대덕정수장의 시민공원화 조성 약속을 이행하라’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