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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부여군지부(지부장 류경환)와 고향주부모임 부여군연합회 회원들이 10월 13일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ESG 플로깅 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동참했다. (사진=농협부여군지부 제공) |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인의 땀과 노력을 존중하고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자는 범농협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농심(農心)'이 곧 '천심(天心)'이라는 뜻처럼, 농업인의 마음이 하늘의 뜻과 닿아 있음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전국적 운동이다.
참가자들은 궁남지 둘레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이들의 걸음에는 '깨끗한 농촌, 지속가능한 환경'을 향한 실천 의지가 담겼다.
류경환 농협부여군지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옥 고향주부모임 부여군연합회 회장 역시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다"며 "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촌이 더욱 살기 좋은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농협부여군지부의 농심천심 플로깅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농촌 가치 회복 운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궁남지라는 역사와 문화의 공간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가는 실천적 모델로 평가된다.
농심천심운동은 지역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며, 농협의 지역사회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실천은 '깨끗한 농촌, 건강한 공동체'라는 목표 아래 부여군이 추구하는 친환경 농정과도 맞닿아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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