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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4일 구청 청렴관에서 열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교육에 참석해 현장 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및 예비조사원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
이번 교육은 조사 항목과 절차, 태블릿(모바일 패드) 사용 방법, 사례 기반 실습, 현장 조사 안전 매뉴얼 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조사 품질과 조사원 안전을 동시에 높이도록 마련됐다.
특히 구는 이번 교육에서 실제 조사 화면을 활용한 입력 실습과 응답자 보호·현장 안전 수칙을 반복 훈련하고, 조사 중 자주 발생하는 오류 유형과 응대 요령을 공유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인구·가구·주택의 현황을 파악해 국가·지자체 정책 수립과 학술·산업 분야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비대면(인터넷·전화) 조사는 10월 22일부터 시작되며, 미응답 가구는 오는 11월 1~18일 대면조사가 이뤄진다.
올해 대덕구 조사 대상은 지역 표본 조사구(20%)에 거주하는 내·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는 거처로, 거주기간·결혼 계획·가족돌봄시간 등 등 총 42개 조사 항목이 포함된다.
구는 비대면 응답을 적극 안내해 조사 편의를 높이는 한편, 대면조사 시에는 신분증 지참과 안전수칙 준수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지역 정책 설계의 출발점"이라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결과는 주민 참여에서 시작된다.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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