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정현 군수가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다짐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400여 명이 함께해 부여의 대표 시민운동 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1부 의식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이돈영 회장의 대회사, 박정현 군수와 김영춘 의장의 축사, 차호열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의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돈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각 지역에서 의식 개혁운동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회원 한 분 한 분이 진정한 위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항상 이웃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부여군 발전에 헌신해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이야말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시민운동의 본보기"라고 격려했다.
2부 회원 화합 한마당에서는 16개 읍·면 위원회가 참여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회원들은 웃음과 박수 속에서 소통과 단결을 다지며 진정한 '한마음'의 의미를 공유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는 지난 1989년 창립 이후 16개 읍·면 위원회 70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며,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이웃돕기, 질서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의 밝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오늘날에도 부여의 시민정신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밑거름이 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