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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 현장./김해시 제공 |
플랫폼은 임신·출산부터 육아, 돌봄, 청년까지 인구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한 명칭 공모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달 중 공식 플랫폼 이름을 확정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 추진 경과와 주요 서비스 메뉴, 기능 시연이 진행됐다. 정책 연계, 정보 관리,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관계 부서의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김해시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은 정책 간편 검색, 맞춤형 정보 제공, 신청 페이지 연계 등 정보 전달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의 행정 이용 흐름에 맞춘 원스톱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특히 어린 자녀 양육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난감 대여·반납 시스템, 돌봄 지도, 정책 캘린더 등의 생활 밀착형 기능을 포함했다.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다국어 화면 지원을 포함해 정보 소외계층까지 고려했다.
시민 대상 플랫폼 명칭 온라인 투표가 오는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명칭 확정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1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범 운영 기간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생활 속 접점 중심의 플랫폼 홍보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인구정책 플랫폼은 시민이 정책을 더 가깝게 느끼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디지털 서비스"라며, "부서 간 협업으로 콘텐츠를 지속 갱신하고,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체감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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