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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에서 바라본 대전시 전경. 제공은 대전시 |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기준, 대전지역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률은 93.9%를 기록했다. 이는 9월 22일 지급 개시된 이래 대상자 130만 7535명 중 122만 7417명의 시민이 신청한 것으로, 이에 따른 지급액은 총 1227억 원에 달한다.
소비쿠폰 신청 대상 여부 확인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을 통해 손쉽게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동행정복지센터, 카드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은 31일 오후 6시(은행의 경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대전사랑카드, 선불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1·2차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한편, 2차 소비쿠폰 지급과정에서 본인의 지급 여부에 대한 문의가 총 2832건이 접수됐다.
사유로는 출생이 684건(2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체류 후 귀국 610건(21.5%), 가구 구성 조정 370건(13.1%)이 뒤를 이었다. 이들에 대해서는 내용 확인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됐다.
시는 지급 과정에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청 종료 시까지 미신청자에 대한 적극 독려 활동을 전개하고 '찾아가는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거동불편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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