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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
이번 협약은 '2025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부산활력업 청소년지원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동아대에서 열렸다.
동아대와 한청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세부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청소년 대상 체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학교 밖·가정 밖·고립은둔 청소년의 신체활동 지원 △체육 전문 인력의 지역 정착 기반 조성 등 청소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한 내용이다.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러닝', '플래그풋볼', '볼링'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기초체력 향상과 사회성 및 정서발달 증진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체육교육 모델 구축 및 데이터 기반 성장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이는 지속가능한 지역 청소년 지원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이해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는 교육과 현장 경험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체육 교육과 건강한 성장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의 협력이 지속가능한 청소년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원 이사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으로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대학과 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청소년 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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