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기장현대드림볼파크에서 전국체육대회 성화맞이 행사가 열렸다./기장군 제공 |
올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된다. 기장군은 성화봉송과 주요 경기의 무대로서 '스포츠 중심도시 기장'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이날 성화맞이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성화봉송 주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
이번 기장지역 성화봉송에는 사회공헌자, 장애인, 체육인, 봉송 주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송은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를 출발해 대변항과 해동용궁사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해동용궁사 구간에서는 승려복을 입고 참여하는 특별한 '이색봉송'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화합과 열정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에서는 전국체전 6개 종목과 전국장애인체전 3개 종목이 펼쳐진다. 전국체전 종목으로는 당구··탁구(기장실내체육관), 골프(아시아드CC), 야구(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축구(월드컵빌리지), 산악사이클(테마임도), 소프트볼(소프트볼경기장) 등이 열린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골프, 축구, 탁구 종목이 기장군에서 진행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