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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기술세미나는 기계설비 분야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최신 기술 동향과 설비 기술을 공유하며 기계설비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권 기계설비단체 연합회, 시 공무원 등 지·산·학·관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기계설비'를 주제로 설비기자재·장비 전시회, 유공자 표창, 기계설비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부산권 기계설비단체 연합회 회원사 중 15개 업체가 설비기자재와 장비 전시회를 개최해 기계설비 분야 신기술 보급·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후 개회식에서는 부산 기계설비 신기술 발전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예영해 ㈜중앙이엠씨 사장 등 5명이 설비 분야 기술 발전과 신기술 활용 촉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주제발표에서 참석자들은 여러 기계설비 기술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요 내용은 소화용수 소화배관 막힘 방지기술의 최신 동향과 적용 기법,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적용 사례, 지붕일체형 태양광발전 설치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기계설비는 에너지 효율 향상, 친환경 설비,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 부산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술과 비법(노하우)을 공유하고 산·학·관 간 협력과 혁신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앞으로도 기계설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과 인재 양성,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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