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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프로그램 참가자 한마음대회 현장./양산시 제공 |
시체육회는 2025년 상반기에도 다양한 무료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밤 체조교실, 해달맞이 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팀이 줌바댄스, 라인댄스 등 각종 댄스로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양산시체육회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7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 참여 인원이 11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시비와 도비 포함 총 2억 6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체육회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령대와 생활환경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14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관내 70여 개소에 배치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인 어르신 파크골프교실은 모집 당시 출근 전부터 많은 어르신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또한, 성인 K-POP 무료 교실은 20명 모집에 9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퇴근 후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마라톤 교실은 매회 150여 명이 참여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한여름밤 건강체조교실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저녁 야외 활동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은영 체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체육시설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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