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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고 펜싱 여자 단체 플러레 금메달 입상 학생들 기념촬영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교육청은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부산체육고등학교가 펜싱과 태권도에서 총 4개의 메달을 따며 체육 명문교의 명성을 입증했다.
부산체고는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여자 플러레 개인전(조혜림) 은메달, 남자 플러레 단체전 동메달을 땄으며, 태권도 여자 +73kg급에서도 이언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동고등학교 정민섭 선수는 펜싱 남자 에뻬 개인전에 출전해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플러레 단체팀(부산선발)은 대부분 1, 2학년으로 구성됐으며, 조혜림 선수는 단체 금메달과 개인 은메달을 획득해 내년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이러한 입상 쾌거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근성과 학부모의 헌신, 교육청 및 종목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전했다.
부산교육청은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학교 67개교, 총 589명(임원 87명, 선수 502명)이 44개 종목에 출전한다.
시교육청은 사전경기에서의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금메달 14개를 포함해 총 63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지난해 성과를 뛰어넘는 도전에 나선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대표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큰 목표를 향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사전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과 더불어 내년 5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전을 위해 선수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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