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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복 기장군수가 정관읍 승격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시의회 의원, 정관읍 각급 단체대표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관신도시는 2015년 읍(邑) 승격 이전까지 농촌지역인 면(面)으로 유지돼 왔다. 개발 초기 5000여 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7만 명을 넘어서면서 2015년 9월 23일 정관읍으로 승격됐다.
읍 승격 이후 정관읍은 한때 부산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출생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도시로 성장했다.
현재 7만 8000여 명의 인구와 10개의 법정리, 56개의 행정리로 구성된 대규모 도시형 읍으로 정착했다. 문화와 환경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면서 기장군 전체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의 역할을 한다.
특히, 정관의 젖줄인 좌광천은 부산시 최초로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지난해 부산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대 맞춤형 보육 및 복지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정관선 유치 및 교통망 확충 등 도시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읍 승격 후 지난 10년은 정관읍을 넘어 기장군 전체 발전에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정관읍과 기장군 전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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