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원의 기억: 문화로 읽는 정원 이야기' 포스터.(충주시 제공) |
시는 24일 오후 2시 호암동 시민의 숲 잔디마당에서 가든디자이너 오경아 강사를 초청해 정원문화 강연 '정원의 기억: 문화로 읽는 정원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충주 정원축제'의 첫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원을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닌 삶과 기억이 스며든 문화의 일부로 조명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강연자로 나서는 오경아 강사는 가든디자이너이자 '정원학교' 대표로, 다양한 저서와 외부 강연, 현장 활동을 통해 정원 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리고 있는 전문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정원이 우리의 감정과 삶을 품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공간을 넘어 문화로 확장되는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2일까지 충주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정원을 문화로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정원과 자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충주 정원축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호암동 시민의 숲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시민참여 정원, 국화정원, 원예작품 전시, 예술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롭게 구성돼 가을 정원의 아름다움과 정원문화의 매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이 될 예정이다.
정원 강연 관련 문의는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팀(☎ 043-723-1358)으로 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