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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직동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 사진.(충주시 제공) |
지역 곳곳에서 열린 한마음 대회와 걷기행사, 명랑운동회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이어지며 가을 분위기를 한층 물들였다.
충주시 봉방동행정복지센터는 18일 봉방동체육회 주관으로 충주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2025 봉방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관·단체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2인 3각, 훌라후프 돌리기, 신발 던지기, 림보게임 등 명랑운동회와 족구,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흥겨운 시간을 나눴다.
같은 날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는 단월동 RC공원에서 '2025년 충주·음성지역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열었다.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야구윷놀이, 릴레이 계주 등이 펼쳐지며 노사 간 건전한 문화 정착과 근로자 격려의 장이 마련됐다.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는 호암물정원에서 '2025년 호암직동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3.3㎞ 코스를 걸으며 가족·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동량면 체육공원에서 '제18회 한마음 큰잔치'를 열고 34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가족 700여 명이 참여해 타이어 나르기, 릴레이 경기, 노래자랑 등으로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용산동체육회도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용산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직능단체와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2인 3각, 공굴리기, 윷던지기 등 경기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졌다.
19일에는 충주시 장애인후원회가 호암체육관에서 '제10회 한가위 나눔잔치 및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지역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유공자 표창, 단체 줄넘기, 풍선 터뜨리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명절의 여운을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시원해진 날씨를 맞아 화합과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고 있어 기쁘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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