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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수업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작해 총 10회차로 마무리된다. 이번 마지막 멘토링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활동과 진로 멘토링을 연계했다.
멘토링은 초·중학생과 부산국제고·부산외고 학생을 연결하고, 고등학생과 부산대·부산외대 대학생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대면과 화상 방식을 병행해 운영했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제2외국어 학습 기회를 얻고, 언어 학습을 통해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기르기 위한 조치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제정된 '부산시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아랍어와 베트남어 등 특수외국어를 포함하여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14일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국제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제2외국어 멘토링은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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