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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 홍보물./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임시정부가 강조했던 민족교육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억상자'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상설전시를 이동형 형태로 구성한 콘텐츠다.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과 교육정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1부 임시정부 수립 과정과 독립운동 활동, 2부 환국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 3부 인성학교 등 교육기관 중심의 민족교육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부산교육역사관의 상설전시와 기획전 '부산의 학생들, 독립을 외치다'와 함께 관람할 수 있어 그 의미가 깊다.
이를 통해 임시정부의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부산 학생들의 항일정신과 민족 말살 정책에 맞선 교육운동의 역사를 함께 조명한다.
신영미 부산교육역사관 분관장은 "이번 전시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숭고한 뜻과 부산 학생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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