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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음성군민체육대회 배구경기 모습.(음성군 제공) |
올해 대회에서는 대소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
군은 19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9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음성군민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체육경기 8종목(육상, 게이트볼, 배구, 족구, 바둑,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과 민속경기 7종목(쌀가마니들기, 줄다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고무신던지기, 전자다트)으로 구성돼 군민들의 참여와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올해는 전자다트 종목을 민속경기에 새로 편성하고, 경기 배점을 조정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개회식은 지난 대회 종합우승팀인 금왕읍의 우승기 반환과 조병옥 군수, 김기창 체육회장의 성화 점화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읍·면 대표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지역의 단합을 다졌다.
대회 결과, 대소면이 총점 1445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금왕읍(1320점), 3위는 생극면(1275점)이 각각 뒤를 이었다.
세부 부문별로는 ▲체육경기 1위 대소면, 2위 금왕읍, 3위 생극면 ▲민속경기 1위 감곡면, 2위 생극면, 3위 맹동면이 선정됐다.
또 ▲성취상은 음성읍·원남면·감곡면 ▲모범선수단상은 삼성면(화합상), 음성읍(질서상), 원남면(우정상) ▲종목단체상은 음성군탁구협회 ▲입장상은 소이면이 각각 수상했다.
조병옥 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한 체육회와 종목단체 관계자, 그리고 열정적인 선수단과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군민 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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