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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여고 김지윤(힙합 금메달), 부산동여고 김지윤(에어로빅 금메달), 에어로빅 단체 금메달, 부산체고 박우민(가운데) 금메달 수상식./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교육청 고등부 선수단은 개최지 부산의 자존심을 걸고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전국 강호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전경기에서는 계성여자고등학교 구차빈, 부산체육고등학교 김하은, 장하선, 조혜림으로 구성된 부산 선발팀이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산 선수단의 금빛 질주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에어로빅·힙합 종목에서 눈부신 성과가 이어졌다. 부산동여자고등학교 김지윤은 에어로빅 여자개인전과 힙합 여자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에 더해 부산체육고등학교 선수들과 함께 출전한 에어로빅·힙합 종목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산 선수단 첫 3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 수영 종목 남자부 접영 200m에서 부산체육고등학교 박우민 선수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부산체육고등학교 세팍타크로 남자부, 여자부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며 3년 연속 동반 결승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부산 학교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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