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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호국안보실천결의대회'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가 1000여 명의 참전유공자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제공) |
충주지부는 20일 충주시 탄금공원에서 열린 '제31회 호국안보실천결의대회'에서 1000여 명의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행사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주시지회가 주관한 대규모 보훈 행사로, 도내 11개 시·군 월남전참전유공자와 유족, 유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특히 천기배 지회장이 충주지부에 식사 지원과 현장 협력을 공식 의뢰하며 봉사를 요청했고, 충주지부는 이를 흔쾌히 수락해 행사 진행을 원활하게 도왔다.
충주지부는 앞서 10일에도 충주시 장애인론볼연맹으로부터 체육대회 운영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호국보훈 행사에서도 감사패를 수상하며 지역사회 공헌 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보훈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친절히 응대하며 행사를 도운 봉사자들 덕분에 편안히 참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충주지부 봉사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직접 식사를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참전용사분들의 인사를 받으며 오히려 우리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배웠다"고 말했다.
충주지부 관계자는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과 나눔의 가치를 지역 곳곳에 전하며 신뢰받는 봉사단체로 남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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